전라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15일 학교시설 유지관리 관련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소재 사회적 기업에 학교 시설관리를 위탁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학교시설관리를 사회적기업에 위탁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하고자 하며 타 시도에 비해 발전된 형태의 관리로서 행정업무 경감과 학교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 기관은 ?전북도 소재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 및 성장 동력 발굴 지원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및 운영 ?도교육청 각급 학교시설 유지관리와 관련 사업의 공동협력 ?기타 사회적기업 관련 신규 사업 추진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르면 2013년부터 사회적 기업에 도내 106개교에 청소, 방역, 전기안전점검, 오수정화조 관리, 승강기 유지 보수, 물탱크 청소분야 등을 관리 위탁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32억원 규모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행정실 업무 경감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