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2012학년도 전국 기숙형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12개교가 선정됐다.
전국 기숙형고 우수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다양하고 좋은학교 더 만들기>의 정책사업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목표 및 교육경영,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운영관리, 교육성과 및 만족도 등 4가지 평가 영역으로 운영성과 서면평가 및 현장 방문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경남은 전국 각 시도별 학교수 대비 비율을 보면 전국 평균 43%보다 높은 60%가 선정되면서, 전국 최다 학교 선정 학교수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함안고등학교, 함양고등학교, 합천고등학교, 진해고등학교, 영산고등학교, 하동고등학교, 김해대청고등학교, 창원대산고등학교, 진주외국어고등학교, 충렬여자고등학교, 용남고등학교, 삼랑진고등학교 등 총 12개 학교에는 교과부의 2억6천5백만원 인센티브로 학교별로 2,000만원~3,000만원을 지원되며, 우수학교의 학교장 및 업무담당 교사는 전국의 기숙형고등학교에 대한 현장 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운영 사례를 도내 전 중, 고등학교가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자료화 하여 기숙형고등학교는 물론 일반학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운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