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공무원들의 훈훈한 소식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한국공무원노동조합전라북도교육청지부(지부장 김성언, 정읍교육청, 이하 한공노)는 12월27일 도내 4개교(순창초, 정읍도학초, 정읍능교초, 전주덕진초)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공노전북교육청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1,0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노동조합은 1, 2기 김종태 지부장때부터 5년간 이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언 지부장은 “조합원 모두가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자부심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공노전북교육청지부는 2006년 2월에 설립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현재 1,000명의 조합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