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학교에 근무하는 급식관계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년 학생수 감소에 따른 정원 감소로 조리원이 감원되었지만 인력풀제를 통해 구제하고 미구제된 무기계약직 조리원은 고용을 보장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급식실 조리사(원)에게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한 것에 이어, 같은 급식실에 근무하면서 안전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영양사들에게도 내년 3월부터 월 5만원의 위험관리수당을 지급한다.

아울러, 휴게실이 없거나 좁은 학교 47개교 24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휴게실을 구축, 휴게시간에 제대로 쉴 수 없는 조리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충남교육청 윤여장 체육문화건강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향상시켜 교육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