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만나 문학을 이야기하다”
-독서 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은 12월 30일(목)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초,중학교 독서교육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13 독서 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대구교육대학교 윤준채 교수의‘바람직한 독서 지도 방법 및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아포초등학교의 독서교육 실천사례 및 교사독서연구회와 작가탐방동아리 운영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포항중앙여고 김균홍 교사의‘작가를 만나 문학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의 작가 탐방 동아리 활동 사례는 참석한 모든 독서 담당 교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작가 탐방 동아리 운영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여 주었다.
윤준채 교수는 특강에서‘읽기 유창성과 어휘력’을 강조하였으며, 효과적인 어휘 지도 방법 및 독서 지도 전략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정규 교과 수업 시간 내에 실제로 학생이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하며 텍스트의 장르, 주제, 분야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아포초등학교의 김민정 교사는 ‘책 읽는 향기로운 소리, 다함이 없어라’ 라는 주제로 제3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을 받은 사례를 발표하였다.
독서 환경이 열악한 농촌에서 학생 중심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창의성을 길러주었으며, 학교 내 마을 도서관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개방함으로써 학부모, 지역주민,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독서교육을 실천한 사례로 경북 도내의 농촌 학교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연수에 참가한 초,중학교 독서교육 담당자들은 이번 연수가 “최근 독서 교육 동향을 이해하고, 현행 독서 교육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실제적인 독서 지도 방법과 지도 전략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