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충북교육」을 충북교육의 중점 추진방향으로 하여, 기존 교육정책을 바탕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와 교육시책의 흐름을 충북교육에 맞게 창의적으로 반영하여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을 교육지표로 5대 교육시책, 25개 추진과제, 120개의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이는 2013년도의 125개 세부추진계획에서 120개로 약 4%를 축소한 것이다. 이는 국정과제를 반영하여 신규사업 2개가 늘어났으나 학교현장의 업무경감 차원에서 기존사업 중 유사사업 7개를 통합한 결과이다.
특히, 올해 주요업무계획에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부3.0 사업을 31개의 단위사업에 반영하였다.
5대 교육시책 및 시책별 추진과제는
▲ 조화로운 학력 신장: 학교교육과정 운영, 학력신장?진학지도, 독서교육,방과후학교 운영, 교원전문성 신장 등
▲ 미래대비 창조 교육: 창의?인성교육, 외국어교육, 과학교육?영재교육, 직업?진로교육, 정보교육 등
▲ 진취적인 품성 함양: 실천중심 인성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진로?상담교육, 학교체육?보건교육, 정체성확립교육 등
▲ 신뢰받는 참여 행정: 학교운영 역량 강화, 신뢰받는 충북교육, 교직원 복지, 교육재정, 인사행정 등
▲ 균형있는 복지 구현: 교육환경 개선, 유아교육, 특수교육, 어울림 교육, 함께하는 교육복지 등으로,
능력과 품성을 고루 갖춘 세계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색사업으로는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교육>과 <행복 4중주(SPTC)를 통한 인성교육> 등 두 가지를 선정하여 학생 개개인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제고하고, 교육공동체 간 공감을 통한 사랑과 존중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연구학교 4교(서현중, 괴산오성중, 중원중, 옥천중)와 자율희망학교 30교를 운영하고, 학교 수업에서 인성덕목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중심수업이 강화된다.
또한, 일반고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자율화?다양화 등 5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교과서 시범적용학교 15교 운영 등의 창의융합인재 육성도 추진한다.
특성화고 7교 13과에 대한 학과 개편을 추진하여 직업교육의 특성화를 도모하며, 교육감 인정도서 『고구려를 찾아서』를 보급하여 역사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체성확립 교육도 강화한다.
그리고 정부3.0 추진을 통한 교육행정정보 공개 확대 등의 신뢰받는 지원행정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