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14 시무식 개최 2014-01-02 12:50:25
“2014년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2층 강당에서 본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해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경남교육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2014년도 경남교육의 특징으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중심의 밀도 있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 안착화 ▲역점과제(수업전문성 신장, 학교폭력 예방교육, 나라사랑교육) ▲특색과제(노래,운동,책), 꿈키움 교실 발전적 운영 ▲부서장 중심의 소통하는 업무를 추진할 것. 라고 입장을 밝혔다.

2014년도 달라지는 경남교육으로 교육사업 진단 분석 결과를 반영해 중복성 행사 통합, 축소, 폐지해 예산을 절감하고 자유학기제 대비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 완전학습 체제에 대비해 디지털 교수 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김해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해 유아교육 선진화를 위한 미래형 학교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내년에 개원하는 경남특수교육원을 통해 맞춤형 특수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다양화를 위해 일반고,특성화고 진로변경 전,입학제도를 도입하고 초등 체육 전담교사 배치를 확대한다.

특히 내년 3월 경남꿈키움학교와 경남진산학생교육원 개원을 통해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청마는 서양에서는 행운을 상징하는 유니콘으로 새해에는 청마처럼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길 바란다”면서 “공무원은 국민과 도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