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3일(월)부터 20일(월)까지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학습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전평생교육대학에서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7일(화) 밝혔다.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전평생교육대학은 대전시교육청 직속기관인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초·중학과정을 운영하여 왔으나 2014년도는 대전법동초등학교, 대전법동중학교를 신설하여 확대 운영한다.
이번 행복교실 초등과정은 대전평생학습관 30명, 대전법동초등학교 30명을 모집하며, 희망교실 중학과정인 1단계는 초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학력인정자로 대전평생학습관, 대전법동중학교에서 각각 1개 반 30명을 모집하며, 중학과정 2단계는 중학예비과정1단계(대전평생학습관) 이수후 진입평가에 합격한 자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60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2014년 3월초부터 수업을 실시한다.
대전평생교육대학을 대덕구에 위치한 학교에 설치하여 운영함으로써 대전평생학습관의 지리적 여건 때문에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대덕구, 동구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글자를 넘어서 가정 사회 및 직업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고 활기찬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