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습클리닉센터 겨울방학‘행복동행 캠프’실시 2014-01-08 09:27:16
전라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거점 학습클리닉센터에서‘행복동행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습클리닉센터 지원 대상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복동행 캠프는 전주와 익산, 군산, 남원, 정읍 5개 지역에 위치한 거점형 센터를 구분으로 ?부모자녀관계 ?웃음치료 ?감정코치 ?뇌체조 ?요리?영화 ?관계형성 및 진로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9일과 10일에는 남원센터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누어요’라는 주제로 웃음치료, 감정코칭, 뇌체조, 관계형성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가족캠프를 남원춘향테마파크에서 연다.
이어 15일과 16일에는 정읍센터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신감충전캠프가 국립 김제농업생명청소년센터에서 뇌체조, 뇌파조절, 등 청소년들의 주의집중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열리며, 18일과 19일에는 전주센터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가족힐링 캠프가 김제에서 열린다. 또 22일부터 24일에는 군산센터에서 요리, 영화, 진로 등 청소년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23일과 24일에는 익산센터에서 학생들의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한 ‘자연에서 나누는 소셜리티!’캠프가 무주반딧불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행복동행 캠프를 통해 학습능력 향상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전북학습클리닉센터가 도내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기반으로 자리 잡아 도내 기초학력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현행 학교단위별로 진행되고 있는 기초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지원이 개별 교사의 역량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학습클리닉 센터를 열어 전주와 익산, 군산, 남원, 정읍 등 5개 지역에 거점형 센터를 개설해 학습전문가와 자문교수 등 학습전문가 총 12명과 약 70여명의 학습코칭단이 배치돼 119서비스, 심리검사, 학습코칭과 치료, 외부기관 연계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