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6~7일 이틀간 융합인재교육(STEAM) 기초과정 교사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국정과제인 창의력·상상력이 풍부한 융합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특별교부금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11월 4개 권역에서 개최한 학교장 연수에 이어 올해는 교사 307명을 대상으로 15시간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한다.
융합인재교육 연수는 연수대상자 수준에 맞춰 입문과정, 기초과정, 심화과정 단계별 서비스로 제공하며 우수 성과를 가진 교사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첨단과학 체험연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교원의 융합인재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융합인재교육 정책방향을 비롯해 ▲STEAM 수업 설계 방향과 사례 탐색 ▲실습하기 ▲스토리텔링 도입을 위한 이야기 공학 등 인문학과 예술적인 요소를 포함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연수의 취지에 맞는 다양한 학문간 소양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연수에 참가하는 교사 편의를 위해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경남과학교육원과 인제대학교에 연수 장소를 마련해 연수를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관계자는 “최근 교육환경이 변하고 학생의 특성이 변하고 요구하는 미래인재의 역량이 변하고 있다”면서“시대의 변화를 읽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에 맞는 교육방법을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