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라 9일 관내 전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은 유상수 행정부시장을 필두로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른 공무원의 도로명주소 사용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듣고 이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유 부시장은 이날 관내 모든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도로명주소 사용여부를 직접 확인한 후 “100여년 간 사용한 지번식 주소를 떠나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사용함에 있어 민원의 최소화 및 신속?정확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 모두가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세종시는 공사지역이 많아 훼손되는 시설물이 많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 점검을 통해 적기에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세종시는 2014년을 도로명주소 정착의 해로 지정하고 도로명주소가 시민 생활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기반정비에 전념할 방침이다.
세종민원실은 시청 내에 도로명주소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도로명주소 전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