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함께 만들어 가요! 장애학생을 위한 아름다운 성”이라는 주제로 충남초등특수교육연구회 주관으로 나사렛대학교에서 유,초,중,고 특수학교(급) 교사뿐만 아니라 보건교사까지 참여하는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영역별 전문가를 초청해 장애학생을 위한 성교육 방법, 비폭력 대화 중심의 상담기법, 성폭력 예방과 심리치료, 부모상담, 양성평등과 성교육 등 전문성 신장과 현장 사례를 통한 성폭력 예방 방법과 특수교사가 학교에서 담당해야 할 실무적인 역할 수행 방법 등 30시간 과정으로 심도 있게 실시됐다.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장애학생의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특수교육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을 중심으로 관심대상학생에 대한 자기보호 역량 강화 교육, 상담,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한 예방 중심의 인권보호에 역점을 두고 현장지원을 추진해 왔다. 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는 “함께 만들어 가는 특수교육을 위해 1*1*1 관심 더 갖기 운동(1일 1제자에게 1번 더 관심 더 갖기)을 전개해 모두가 함께하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4년에도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이렇게』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