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전국 최초로 중학교 2학년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등 6개 교과 ‘꿈과 끼를 키우는 프로젝트 학습사례집’을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와 2016학년도 전면 시행 예정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시행을 앞두고 교사의 교과별 교육과정 재구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보급된 프로젝트 학습 사례집은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협동이라는 인성 덕목을 교과 수업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될 경우 진로?봉사?동아리 활동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심 수업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학습 방법에 대한 지도 경험이 풍부한 6개 교과 교사 13명을 중심으로, 지난 6개월간 실제 수업에서 적용했던 프로젝트 학습 사례를 보급하여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일선 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학습 사례집은 교수?학습 경험이 부족한 교사는 물론 다경력 교사의 학생 활동 중심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며 교실수업개선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개발 보급한 ‘꿈과 끼를 키우는 프로젝트 학습 사례집’을 e-book으로도 서비스하고, 2014학년도 학교별 교수?학습방법 개선 연수를 통해 현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