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
시는 전북 고창군 소재 축산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5개반 37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일선 방역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AI 예방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가축질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방역협의회를 17일 오후 2시에 긴급 개최하였으며 소독약품(생석회) 10,000kg를 조류 사육농가에 17일 긴급 배부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18일을 조류사육농가 일제 소독의날로 지정하였으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양축농가 스스로의 차단방역 수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외부인의 축사출입 통제와 정기적인 소독 실시로 질병 유입을 방지하고 의심축 발견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