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운영 협의회 개최 2014-01-21 10:03:33

20일 도교육청에서, 유치원장 및 봉사자들 대상

 

전라북도교육청이 육아 경험이 많은 할머니 자원봉사자를 활용, 유아의 안정된 정서함양을 지원하는 유치원 3세대하모니 유아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중?고령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할머니의 정을 통해 유아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한 ‘유치원 3세대하모니’ 자원봉사자 운영 협의회를 지난 20일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단설유치원장 및 봉사자 32명과 지역별 사립유치원장 대표 및 봉사자 34명 등 총 64명의 담당자들이 참여해 2013년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14년도 운영 및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경험이 교육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경험을 살려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 및 세대간의 정을 나눔으로써 유아에게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세대하모니자원봉사자는 중?고령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유아들에게는 할머니의 정을 통해 안정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세대간의 교류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봉사자들은 유치원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를 비롯한 교육활동 보조와 기본생활습관 지도 보조, 급식?간식 준비 및 배식, 환경 미화 활동 등 교직원의 손길이 부족하거나 시급한 곳에서 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