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규선)은 산업디자인과 2학년 변진선 학생이
지난 27일(월) 여의도 KBS 본관 공개홀에서,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프로그램 ‘스카우트’에 최종 선발되어 ㈜웰크론의 정식 사원증과 장학금(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의 특성화고 디자인관련 학과의 학생들이 서류 예선을 통한 뒤 15명의 학생이 본선을 치루고, 이 중 결선 진출자 3명이 ‘편안한 잠자리- 베개와 이불세트를 디자인하라’는 경합 주제를 가지고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중년을 위한 침구를 디자인한 서울의 홍익디자인고 학생이 00점, 신혼부부를 위한 침구를 디자인한 강원도 춘천한샘고 학생이 00점, 어린이용 침구를 디자인한 대전전자디자인고 변진선 학생이 94점의 최종 점수로 우승했다.
이번 108회 ‘스카우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산업용 극세사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가진 유망한 상장기업으로 기능성 생활용품에서부터 첨단 산업용 소재까지 나노·바이오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며, 이번 ‘스카우트’프로그램을 통해 침구 디자이너를 정식 사원으로 채용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편, KBS 스카우트 프로그램은 약 630여개 전국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된 학과와 연계된 우수 기업을 ‘꿈의 기업’으로 선정하여, 각 주제에 맞춰 경합을 벌이고, 최종 1인에게 장학금과 출연한 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 기회가 주어지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의 위상을 높이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결선진출 3인은 기업에서 제시한 재활용 천을 이용한 쿠션 제작 미션부터 직접 원단을 사서, 완제품을 만드는 과정들은 오는 2014. 2. 9.(일) KBS1 오전 10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