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학교 확장 기금 운영보고 및 후원금 전달식 2014-02-05 09:05:24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충남대학교병원학교(대전대신초)에서는 지난3일(월) 병원학교 교실에서 학교를 이용하는 건강장애학생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교실 확장에 따른 운영위원회의 6차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간 병원치료가 필요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17명의 건강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대신초등학교 특수교사가 파견되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교급의 초?중?고 학생들의 수업으로 시간표 편성에 어려움이 발생하며 의료기기를 착용하고 수업에 참여해야하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특성상 좁은 교실에서 이동시 서로 부딪히는 위험이 발생하여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6차 협의회는 운영위원회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던 병원학교 확장을 위한 바자회와 소아암 환아의 인식개선을 위한 콘서트의 결과보고가 이루어졌으며  각 지역단체와 개인후원금의 현황보고와 전달식(1천만원)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충남대학교 병원학교는 올해 안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날 협의회에 참석한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충남대학교병원과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병원학교를 이용하는 건강장애학생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학습을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학교의 교육기능 강화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이미지로 인식개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