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미디어고 관악부 - 제7회 정기연주회>
전주영상미디어고등학교(교장 이수장) 관악부는 1979년에 창단하여 올해 35기 신입생을 맞이한 이 지역의 명문 관악부 중의 하나이다.
영상미디어고 관악부는 그간 지역사회의 각종 문화행사 및 캠페인 활동 등에 참여하여 행사의 질을 높이며 실력 배양에 힘써 왔다. 특히 2010년에서 2012년까지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여고부 금상을 수상하였다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수행하면서 아침 15분, 점심 15분, 하교 후 1시간씩 시간을 쪼개어 연습하는 성실성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 12월 21일 저녁에는 전북예술회관에서 제 7회 정기연주회(사랑나눔 희망콘서트)가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2년 전인 2010년도 제 5회 정기연주회부터 시작된 이 나눔 음악회는 학생들이 한번의 발표로 끝나지 않고 그들의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선공연을 준비하는 공연이기도 했다.
<라면 기증 후 장애인부모회 화장님과 함께>
입장객이 입장료 대신 기부한 라면 1봉지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게 한 본 연주회에서 모아진 23상자의 라면과 쌀 등을 12월 24일 전주시 삼천동 소재 전라북도 장애인부모회를 방문하여 연주와 봉사활동 그리고 라면 전달식을 가졌다.
최근 체계적인 취업 전략으로 이룬 높은 취업률과 인성?봉사교육 및 면접 매너 교육 등의 총체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취업 명문 학교로서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는 분위기에 걸맞게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자선봉사로 지역사회에 녹아드는 전주영상미디어고등학교의 내년의 모습은 밝기만 하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