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유치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운영 2014-02-20 09:17:34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014학년도 맞벌이 학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유치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을 2013학년도 보다 4개원을 확대 지정하여 20개원에 4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유치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며 고품질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유치원 자격 교사를 배치하고 급·간식을 균형있게 제공하는 등 맞벌이 학부모가 자녀 돌봄을 걱정하지 않고 가정과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특히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외에도 아침돌봄, 저녁돌봄과 함께 2014 유아교육 역점사업으로 “행복나눔 돌봄교실”을 지원하여 도내 공·사립 전체 유치원에서 방과후 돌봄교실을 100%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중에도 방과후 돌봄교실을 운영해 유치원의 법정 수업일수인 180일을 초과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충남지역 유치원 원아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