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화초등학교(교장 고덕희)는 2004년에"대전대화초등학교 제자사랑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총 153명의 학생에게 1천7백5십만 원의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대화초 제자사랑장학회는 대화공단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인 특성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있는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전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모금액은 1구좌에 1,000원으로 30구좌까지 선택할 수 있다. 그 결과 매월 214,000원씩의 장학금이 적립되고 있다.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있는 제자사랑장학회는 매년 졸업식과 종업식 날에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생들을 담임선생님이 추천하여 제자사랑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3학년도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6학년 한 학생은"선생님들께서 주신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내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나중에 나도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게 된 4학년 학생의 학부모는????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시는 것도 힘드실 텐데 따뜻한 마음까지 주시니 너무나 감사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하였다.
대전대화초등학교 고덕희 제자사랑장학회장은 "장학금 전달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도움을 받은 학생이 다음에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한다는 마음도 심어주는 긍정적인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의 실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