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서초등학교(교장 신상철)와 국립공주대학교 예술대학(학장 김원석)은 2014년 지난 18일(화) 산서초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서초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서초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주대학교 예술대학은 첨단문화 예술산업이 특성화된 대학으로 첨단산업과 선진문화를 선도해왔으며, 4년제 대학 중 전국 최초로 세워진 만화애니메이션학부와 게임디자인학과는 전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첨단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디자인계의 선두주자 조형디자인학부는 단과대학에 비할 수 없는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어 산서초등학교 예술꽃 씨앗학교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우수한 강사진을 파견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산서초는 지난 1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4년에 걸쳐 ‘디자인’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펼치게 되어,
친환경 생태교육 환경과 문화예술교육을 접목한 디자인 중심 문화예술 교육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주대학교 예술대학과 문화예술교육 업무협약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수준 높은 예술교육 체험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키워주는 문화예술교육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서초등학교 신상철 교장은 “일선 학교와 교육기관과의 교류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는 지역 예술대학과의 교류 활성화는 본교가 문화예술교육의 선도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공주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김원석은 “산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어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동시에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예술로 소통하는 새로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