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한국석유공사는 12월 4주 국내 유가 동향을 발표했다.
국내 유가 동향은 주유소 판매가격(12년 12월 4주)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는 전주대비 3.2원 내린 1,931.9원/ℓ을 기록했다
일간 가격은 19일 연속 하락 후 하루 상승한 27일 현재 1,931.6원/ℓ을 기록했다.
경유는 2.7원 내린 1,757.1원/ℓ, 등유는 2.4원 내린 1,377.9원/ℓ 기록했다.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휘발유 106.3원(서울-광주), 경유 114.7원(서울-광주)이었고
서울(2,009.1원), 충남(1,948.5원), 경기(1,938.7원) 순으로 가격이 높고, 광주(1,902.8원), 대구(1,903.1원),
경북(1,912.9원)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 2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는 5.6원 내린 889.6원/ℓ으로 하락세 유지했으며
경유는 14.0원 내린 968.7원/ℓ, 등유는 13.3원 내린 954.3원/ℓ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보면 휘발유는 GS칼텍스가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가장 낮았으며 경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가장 낮았다. 정유사사별 최고-최저가격 차이를 보면 휘발유는 33.1원, 경유 33.4원, 등유 31.0원 이었다.
중동 정세의 불안 지속, 美 원유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동안의 국제가격
하락분과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국내에 반영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소비자 판매가격은 소폭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