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립니다! 2014-02-28 09:09:28

대전고등학교(교장 김현규)는 27일(목) 오전 11시 30분 시청각실에서 『2013학년도 대능선생님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능선생님상은 대전고 40회 졸업생인 윤호일(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동문이 모교 재학시절과 대학진학 당시 선생님들이 베풀어주셨던 큰 사랑에 대한 감사와 모교 및 선생님들이 국가와 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것에 대하여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2008학년도에 신설한 상으로 학생들의 수월성을 높여 대학 진학 및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선생님을 선발하여 상패와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올해로 6번째가 된다.

이날 윤 변호사는 2013학년도 선생님들 중 학력신장 최우수교사 3명(조호연, 장한, 박은미) 창의인성지도 최우수교사 2명(정광문, 김경의), 진로진학지도 최우수교사 1명(송상헌) 등 총 6명의 교사를 선발하여 상패와 포상품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대에 진학한 구자운 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윤호일 동문은 대전고등학교를 1961년에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Juris Doctor 취득, 미국 Baker & Mckenzie로펌 파트너 변호사, (전)법무법인 우방 대표변호사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에서는 윤호일 동문의 모교와 선생님 사랑의 마음을 기리고, 배려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며, 특히 후배들이 윤호일 선배님을 본받아 앞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학년 학생들이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는 학습실을 ‘윤호일 스터디 홀’로 명명하여 운영하고 있다.

윤호일 동문은 대능선생님상을 통해 “앞으로도 5년간 매년 선생님을 위해 이 상을 지속하겠으며, 후배들이 『하나님을 잘 믿어라, 올바른 것을 추구하라, 봉사하라, 열심히 노력하라』라는 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전고등학교 김현규 교장은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선배님이 귀감이 되어 나라와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겠으며, 선생님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