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하초등학교(교장 정흥구)는 3일(월) 2~6학년 재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입학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2014학년도 13명의 신입생과 22명의 유치원 원아를 맞이하는 학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가지고 유치원 및 학교생활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족적인 분위기의 행사를 계획하였다.

입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역할을 하는 선배들과 신입생들의 자매 결연 행사로 입학생들이 보물상자에서 선배들의 이름표를 뽑아 선배와 함께 화분에 서로의 이름을 붙이고 지혜의 샘터 도서실에 전시하고 가꾸고 보살피게 하는 것이다.

신입생들은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버팀목이 되어 줄 선배가 생겨 든든해했고, 재학생들도 신입생들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이끌어 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하초등학교 정흥구 교장은 “신입생들이 처음 시작하는 학교가 친근하게 느껴지고 잘 적응하도록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선배와 함께 키우는 화분이 잘 자라듯이 신입생들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