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4일(화) NH농협은행 대전본부(본부장 박송현)로부터 2013년도분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기금 2억9천1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2천3백여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대전시교육청과 농협이 지난 2004년부터 제휴한 카드로, 교육행정기관 및 대전교육가족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한 카드이용 금액의 1% 정도를 복지기금으로 적립하여 농협이 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에 전달받은 2억9천1백만 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지원에 우선 사용하고, 그동안 적립기금 조성에 기여한 교직원들의 복지증진비로도 일부 사용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교육사랑카드를 이용하면 우리지역 학생들을 도울 수 있고, 교직원 복지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혜택이 있어서 교육가족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