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도내 특성화고교생의 취업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장 52명이 직업교육정책 등을 주제로 연수를 갖고 취업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역 전략산업에 맞는 학과 개편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27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교장 52명이 전라북도교육청 직업교육담당 장학사들과 함께 직업교육 혁신마인드 함양과 취업 우수사례 교류를 위해 다음달 18일 연수를 갖는다.
전북기계공고에서 개최될 이번 연수에는 김환식 교육과학기술부 직업교육 지원과장의 고교단계 직업교육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이들 교장들은 또 농업계와 공업계, 상업계로 나눠 특성화고 취업률과 취업질 높이기에 머리를 맞대는 한편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계열별 학과 개편방안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최동암 미래인재과장은 “최근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취업률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에 지역전략산업에 맞는 학과 개편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