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7일 충청남도교육연수원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 및 직업부장, 취업부장 등을 대상으로 꿈과 열정을 지닌 행복한 직업인 육성을 위한 ‘2014학년도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직업교육 추진계획의 기본 방향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밝힌 정부의 직업교육 추진 정책에 맞춰 구체적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직업능력 함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매력 있고 특화된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 취업의 질 제고를 통한 취업기능 강화로 ‘꿈과 열정을 갖춘 행복한 직업인’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충남 직업교육의 기본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담당교사들의 취업?진로지도 역량강화, 단위학교 산?학?관 협력체 구축 방안, 일자리 지원, 취업 관리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직업 세계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학교장, 직업교육부장과 취업부장 등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듣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사업별 담당 장학사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충남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끼와 꿈을 키우기 위한 인성의 중요성과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기술 전문성, 글로벌 엘리트 직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위학교 교육과정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대구 교육정책국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역량 강화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며, 개인의 사회적응과 꿈을 실현하는 기본이 된다. 앞으로는 학벌보다는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가 될 것이며, 충남 특성화고 학생들이 이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교육과 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첨단시설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직업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특성화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감성, 사회성을 계발하여 직업세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