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NO, 우리는 π데이!" 2014-03-14 11:12:58

-대전문화여중 π-Day 행사를 통해 친근한 수학! 건전한 문화 만들기 -

 

 대전문화여자중학교(교장 박계순)는 14일(금) π-Day를 맞아 π의 원리와 개념, 역사를 이해하는 π-Day 행사를 개최한다.

  π-Day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유럽이나 미국 등 서유럽에서는 이 날이 되면 π와 관련된 각종 교육적인 행사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날을 연인들이 사탕 등을 선물로 주고받는 ‘화이트 데이’로만 널리 인식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π-Day와 관련된 행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문화여자중학교에서는 π-Day를 맞아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고, 융합 사고 능력과 창의력 신장 및 건전한 기념일 문화 개념 형성으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π의 글자 수를 이용하여 글짓기, 원을 소재로 그림 그리기, 일상생활 속의 원 사진을 찍고 원주율 계산하기, EBSMath(수학 자기주도 학습 사이트) 동영상 시청, π 숫자에서 자신과 관련된 의미 찾기, 학급별 미션과 π숫자 이어 외우기 등의 교육적 활동을 상품 부상이라는 이벤트와 함께 할 계획이다.

  대전문화여자중학교 박계순 교장은 “대전문화여자중학교의 이런 행사가 앞으로 학생들에게 수학 과목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시켜주며,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 진로 개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