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2 꿈과 희망의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2012-12-29 18:50:41

부산시는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숨은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12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부산어린이대공원 내) 대강당에서 ‘2012년 꿈과 희망의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밴드, 댄스, 노래 등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인디밴드, 락밴드, 마술 등의 초청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기 개그맨 류정남이 사회를 맡는다.

문화예술 경연대회에는 부산지역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팀은 지난 11월 부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공개 모집을 통하여 접수된 신청자 중 UCC 공연 영상으로 1차 예심을 통과한 건국고등학교 KGB 등 밴드 5개 팀, 부산컴퓨터과학고 F.O.B 등 댄스 11개 팀, 금정고등학교 금정중창단 1개 팀, SR태권도장 등 태권도시범 2개 팀 등 총 19개 팀이다.

경연대회 중간에는 혼성 4인조 인디밴드 ‘쥬드’, 혼성 4인조 락밴드 ‘예리밴드’, 부산경남지역 인기 마술강사인 ‘주재민 마술사’가 참여하는 신나는 초청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청소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소년 페스티벌은 또래 간의 자율적인 동아리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인성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부산시가 주최하는 유일한 청소년들만의 축제이다.”라고 전하고,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을 통하여 교과목 위주의 학교공부에 찌든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끼의 발산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시켜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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