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적응력 제고 위해 '상담주간 운영' 2014-03-19 09:21:26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위기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상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을 상담주간으로 지정하고 부적응학생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상담을 하기로 했다.

 상담주간 운영 기간 동안 단위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상담을 하게 되며, Wee 클래스가 설치된 학교는 학교폭력 가?피해자, 무단결석 등 학업중단 위기학생, 복교생 등 심층상담 필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중 상담을 실시해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모든 지역교육청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Wee센터에서는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한 위기 상황 조기 진단?예방 및 심층 위기 상황에 대한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위학교 학생?학부모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상담이 필요한 학생?학부모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요일지정 야간상담을 운영해 위기학생에 대한 적시성 있는 상담을 실시한다. 뿐 만 아니라 길거리 상담, 학생?학부모가 많이 모이는 행사장 등을 방문하여 대면기회 및 상담의 장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서비스도 강화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신학년도 출발이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여서, 이 기간 동안에 학생상담은 물론 학부모 상담도 집중 실시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가겠다”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부적응 학생 및 중도탈락학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