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이 거창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거창아카데미 파크 조성 사업에 적극 지원한다.
김칠성 거창교육장은 18일 오후 2시30분 고영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교육 업무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거창아카데미 파크 조성은 거창군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거창읍 상림리·가지리·중앙리에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 학교가 밀집한 교육관련 기관과 향교, 공원 등 시설물 경계를 허물고 공간을 통합해 공원 속 학교를 조성해 교육도시 거창군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아카데미 파크 웨이, 신재생에너지, 문화공간 조성 등 체험학습장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무 협의회에 앞서 고영진 교육감은 이홍기 거창군수 등이 참석한 지역교육공동체와 환담회를 갖고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 경남교육의 발전에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칠성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학생들의 끼와 꿈을 키우는 학력향상과 문화예술교육, 아림 1004기부운동 참여 등 2013학년도 거창교육청의 주요 교육실적을 보고했다.
이어 의사소통 중심 국제화 교육, 나라사랑 교육, 체육교육 등 미래를 여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2014학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은“거창 교육가족의 협력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2014년 경남교육의 역점과제인 수업전문성 제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고장·나라사랑 교육, 그리고 중도탈락자 예방과 함께 특색과제인 노래, 운동, 책읽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