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출범이후 최초로 대통령과학장학생이 배출 됐다.
세종고등학교(교장 이훈범)는 지난 2월 졸업한 이현규(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기전자통신학과)군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선정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 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국가 핵심 과학자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특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 군은 세종고 재학 시절 Wi-Fi 신호 연결의 효율성에 관한 연구에서 Wi-Fi 신호의 특성과 속도에 변화를 주는 요인을 장애물과 부스터 조건 실험결과로 도출하는 등 정보통신공학 분야의 뛰어난 연구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군은 대학 4년간 매 학기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 유지시 학업 장려금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