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정보학교(교장 전종구)는 지난 19일(수)~21일(금) 한일 교류 글로벌 기업 이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으로 선정된 15명의 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은 일본에서 건너온 25명의 나고야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일본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기업 이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은 열정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 훈련과 일본어 배우기 한국산업교육센터 정광열 대표의 한국기업과 일본기업의 강점 특강을 통해 일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은 충남아산에 위치한 ㈜고산에서 실시된 현장적응훈련으로 일본학생들과 산업정보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생산현장의 낭비를 제거하고 카이젠(개선)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가졌다.
이외에도 저녁에는 자기소개 등 친교의 시간을 통해 서로 우정을 다지고 셋째날은 개선내용 발표회를 통하여 장점을 서로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박철진 학생은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일본에서 온 형 누나들과의 몸짓 대화를 통해 일본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자격증을 취득해 훌륭한 기술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슈크대학 야마다 히후미아이치 양은 “멀게 만 느껴진 한국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 이었다” 고 말했다.
대전산업정보학교 전종구 교장은 “학생들이 생산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한국산업교육센터와 기업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