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학교스포츠클럽
2014-03-27 09:21:58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풍부한 감성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바른 품성을 지닌 심신이 건강한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엘리트 중심 체육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선택해 자율적으로 조직, 활동하는 스포츠 관련 클럽이다. 특히, 학생 모두가 스스로 참여해 즐기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자율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충남교육청은 지난해 학교스포츠클럽에 등록해 기준시간 이상 활동한 학생이 교육부 목표인 40%를 뛰어넘어 125%로 전국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8676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결과로 나타났다.또한, 전국대회에도 1396명의 학생이 출전해 전국 최다 출전의 기록을 세웠고, 49개 팀이 입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성과를 거둔바 있다.이러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는 학교폭력 피해율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 지난해 전년도 대비 8.6%감소했으며, 기초학력 미달 학생도 줄어드는 등 인성 함양 및 학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런 결과를 토대로 충남교육청은 올해에도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중학교스포츠클럽 강사 및 시설 사용료 지원 ▲토요스포츠데이 강사 지원 ▲우수스포츠클럽 선정 및 예산 지원 ▲1교 1스포츠 운영교 지원 ▲스포츠클럽 활동 우수교 및 교원 표창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충남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 윤여장 과장은 “올해에도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을 개설할 수 있도록 단위 학교를 지도할 것이며, 특히 여학생들의 체육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고무줄 놀이, 줄넘기 자료 등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