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가득한 3월, 대전신일여고가 금융권 취업 명문학교로서의 이름을 빛낼 기쁜 소식을 또 한 번 전했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서균)는 2학년 15명이 증권투자상담사에 대거 합격했다고 밝혔다. 작년, 1학년이지만 펀드투자상담사를 취득했던 이들은 겨울방학부터 전문 금융인의 꿈을 키우며 증권투자상담사 취득에 도전했고, 그 결실을 맺었다.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는 금융권 중 특히 리테일(영업) 부서에서 금융상품을 권유,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고급 자격증이며 투자권유대행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금융 및 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경우에도 이들 자격증을 모두 갖추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대전신일여고 2학년들이 이뤄낸 이번 성과는 매우 주목할 만한 하다.
대전신일여고는 2014년 현재 펀드투자상담사 108명, 증권투자상담사 48명, 파생상품투자상담사 18명 등 값진 기록을 갱신해가고 있다. 대전신일여고만의 독자적인 취업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이와 같은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관계자는 “고졸 취업에 있어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 자격을 취득하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학을 졸업한 많은 인재들이 길을 잃고 어려워하는데, 신일여고에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맞춤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난에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전신일여고는 국가에 이바지할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