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선수들 최고의 성과위해 훈련에 ‘구슬땀’
2014-03-31 09:24:56
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28일 충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15종목 218명의 선수들과 지도자, 교직원을 격려했다.충남체육고등학교는 지난해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2, 은 8, 동 12, 총 4171점을 획득해 1992년 개교 이래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남체고 선수들은 올해에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 전 교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특히, 충남체고는 과학화된 훈련 방법을 연구하여 한정된 훈련 시간을 극복하고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맞춤형 훈련을 적용하고 있어 전년보다 더 높은 경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찬환 충남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종목별 훈련장을 찾아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만나 “변화를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고 말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체육인이 되기 위하여 힘든 순간을 참고 견뎌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유능한 선수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또한, 4월 말 준공 예정인 여학생 기숙사를 둘러보고 집을 떠나 운동하는 학생들이 가정보다 더 편안함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완비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충남체육고 이환구 교장은 “교사와 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열정과 사랑으로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해 충남 체육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충남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 윤여장 과장은 “도교육청에서도 충남체육고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과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