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종합복지관 평생교육원 조감도>
대전 서남부지역의 장애인 복지의 요람인‘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평생교육원’이 완공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안택지개발지구 2블록(서구 가수원동 4002번지)에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장애인복지와 평생교육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인 복지관과 평생교육원이 내달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전시와 서구청,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횡에서 함께 추진했으며,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다. 이곳은 부지 6607㎡에 지하1층?지상3층, 건축면적 6303.85㎡규모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복지관과 평생교육원이 함께 들어선 건물이다.
주요시설은 직업재활실, 직업훈련실, 진단실, 음악?미술 등을 통한 치료실, 주간보호시설, 체력단련실, 정보검색실, 검정고시반, 정보화교육실, 평생교육장 등이 조성돼 수요자 및 이용자 중심의 복지관으로 건립됐다.
이혜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전국에서 처음 장애인복지관과 평생교육원이 함께 건립돼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운영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복지수범 도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는 대전형 복지모델인‘건강카페’를 설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