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 대표선수 선발을 겸한 제42회 충남소년체육대회를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천안을 비롯한 12개 시?군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한다.
지역교육지원청 대항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8개 종목과 중학부 29개 종목에 총 2347명이 출전해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말에 개최하고, 씨름, 정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은 가맹경기단체별 경기 일정에 따라 사전 및 사후경기로 치러진다.
체육문화건강과 윤여장 과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열심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하고, 나아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작년과 같이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각 학교 및 팀별로 동계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을 해왔으며, 행·재정적 지원과 현장 격려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제42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선수(팀)와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전력 분석과 훈련,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다음달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3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31?은25?동25로 전국 종합 5위의 성과를 거둬 충남 학교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