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를 잡은 EBS방송국 견학 2014-04-04 09:17:55

대전원앙초등학교(교장 고영숙)는 지난 2일(수) EBS 후원을 받아 전교임원단을 중심으로 총 21명이 EBS 방송국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학년에 이어 올해에도 EBS 영어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의사소통중심의 실용영어능력신장을 주제로 EBSⓔ에 보물처럼 쌓여있는 각종 컨텐츠를 학생의 발달수준과 학년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프로그램을 선정?활용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져 우리가 공부할 수 있게 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을 갖게 할 뿐 아니라 EBSⓔ 미디어 제작 방법, 교육 다큐, 방송기기 조작 실습 등 최첨단 방송 시설을 살펴봄으로써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해 보기도 하고 자신의 꿈도 한 발 더 내디뎌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본 스튜디오를 둘러보면서 특수시설의 명칭과 역할을 자세히 알고 주제에 따른 셋트장의 차이도 알 수 있었으며 분장실, 편집실, 더빙실을 돌아보며 한 시간의 방송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한지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전교어린이회장 박채연은 흔히 볼 수 없는 엄청난 시설 장비에 깜짝 놀랐으며 그 안에서 보다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하였다. 함께 했던 임원단들도 체험을 통한 영어 사랑과 진로 탐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 기쁨을 오래 간직하며 앞으로 EBS 교육방송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