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열병합발전소, 저소득 가구 집수리 2014-04-05 09:32:47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영봉)가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연기면(면장 김영인)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집수리는 한국중부발전㈜ 세종열병합발전소(소장 윤여균)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중부발전㈜ 세종열병합발전소의 임직원 10명도 참여해 대청소에 힘을 보탰다.

대상 가구는 연기면사무소가 추천한 형편이 어려운 A 씨의 집이다.

A 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으며, 아들은 턱 종양으로 수술을 받아 몸이 불편한 상태이다.

며느리와 손자 손녀까지 9명이 한 집에 살고 있지만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A 씨의 아들 1명뿐이어서 어려운 형편을 안 집 주인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무상으로 임대해 준 상황이었다.

이번 집수리를 통해 보일러 수리와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며 전기선 정리 등을 정리하게 된다.
 
A 씨는 “손자와 손녀가 많아 집을 제대로 치우지도 못하고 사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집이 정리되니 놀랍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경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