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4월 3일(목) 도교육청에서 23개 지역 학부모 50명이 참가한 가운에 인터넷상의 유해정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정보통신문화 형성을 위한‘경상북도인터넷누리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인터넷누리지킴이단은 교육기관 홈페이지의 불건전한 정보는 해당기관에 시정요구를 하고, 불법사이트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청에 신고하여 확산을 방지하며, 유익한 정보는 공유하는 등 사이버 공간에 대한 자율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인터넷누리지킴이단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터넷누리지킴이단으로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담은‘우리의 다짐’선서가 있었다.
또한, 임운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윤리전문강사는‘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정보화시대 청소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통신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인터넷누리지킴이단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요즘 인터넷상의 유해한 정보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으로서 이를 방치할 경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인터넷누리지킴이단이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 형성을 위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인터넷누리지킴이단의 활동으로 불량 정보사이트 관리와 제보를 통해 학생들의 정보화 역기능을 방지하고 건전한 정보통신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