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국 최초 유아전용인 김해유아체험교육원이 개원했다.
김해유아체험교육원 개원으로 김해를 비롯한 창원, 양산 등 중·동부 경남 유아교육 선진화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이 기대된다.
김해유아체험교육원(원장 홍경혜)은 3일 ‘희망의 나래를 펼치는 자연 속 체험놀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영진 경남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와 지역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개원식에서 “유아교육이 곧 학습이다. 체험을 통해 의사소통의 능력을 기르고 사물과 현상을 이해하며 사회관계를 맺아면서 어린이들은 성숙해진다”면서“유아들에게 잘 다듬어진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은 배려가 아니라 교육적 사명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김해유아체험교육원에서는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정서를 함양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태도를 기르며 다른 사람을 아끼고 돕는 마음을 가꾸게 될 것이다”고 전제한 뒤 “김해유아체험교육원은 출산을 가로막는 보육과 육아의 문제를 해소하는 전기가 되고 유치원의 50% 이상이 소재하고 있지만 마땅한 체험시설이 없었던 동부경남의 유아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