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4일(금) 제6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탄진초등학교에서 회양목, 철쭉, 산수유 등 총 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탄진초등학교 내 환경정화 작업을 시작으로 화단에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아름답고 푸른 교육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다소 퇴색되어가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자연보호 정신을 드높이고자 마련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직원 30여명과 함께 방동에 위치한 서부야영체험학습장을 방문, 이팝나무, 백철쭉, 회양목, 살구나무, 앵두나무 등 총 7종 7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학생들의 야영공간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푸른 자연환경에서 야영체험을 할 수 있는 녹색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이 자연속에서 체험적인 야영활동을 하면서 자연을 이해하고 보호할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무 식재 방법 교육을 통해 나무에 대한 기본지식 습득은 물론 나무를 직접 심어 봄으로써 나무에 대한 사랑을 몸소 느끼고 실천하였으며, 쾌적한 야영환경 조성을 위해 야영체험학습장 일원 자연정화활동을 또한 병행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은 ‘새봄맞이 식목행사 및 내동네?내공원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전 직원이 참여해 원내에 단풍나무를 식재하였으며, 기존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가 잘 자라도록 밑거름을 주고 전지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식목행사를 마치고 임한영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인근 성두산근린공원을 찾아 지난 겨울동안 쌓인 각종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하고, 고사목을 정리하는 등 “내동네?내공원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전원신흥유치원(원장 임명숙)은 대전원신흥유치원 어린이들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원신흥유치원 화단에 개나리(원화), 무궁화(원목) 심기와 여러 가지 꽃씨 심는 식목 행사를 가졌다.
유아들에게 식목일 계기교육 후 나무와 꽃씨를 직접 심어보게 함으로써 녹색성장을 위한 푸르고 깨끗한 유치원과 나무의 소중함 등 식목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교육을 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답고 푸른 환경을 조성해 보고 도심속에서 자라 자연환경을 접한 경험이 적은 유아들에게 흙을 직접 만져보고 나무와 꽃씨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우리 원화, 원목을 심으면서 애뜻한 정과 사랑으로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