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권한대행 이재관, 이하 세종시) 청소년과 대학생 등 400명이 오는 12일 전의면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통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영봉) 주관으로 열리는 이 봉사활동에는 홍익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140명,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120명, 영상영화학과 120명, 전의초등·중학생 20명이 참여했다.
벽화를 그릴 장소는 ▲읍내리(면사무소 가는 길 담) ▲동교리(북암천 옆 왕의물로 담)로, 주민 통행이 많은 길의 낡고 허름한 벽을 우선 선정했다.
봉사자들은 전의면민에게 밝고 생기 넘치는 마을을 선물하기 위해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그림을 벽에 그릴 예정이다.
권영봉 센터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두운 지역을 찾아 지역민이 즐거워할 수 있도록 그림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