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영어토론(Debate)대회 개최로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 2014-04-11 09:59:30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애영)는 지난 9일(수) 오후 7시 교내 Language Center1, 2 외 4개 교실을 활용, 학생들의 영어능력함양을 위해 교내 “영어맞짱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어토론대회는 즉석에서 공지된 특정 주제를 놓고, 서로 번갈아 가며 영어로 상대방의 논거를 반박해나가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능력 뿐 아니라 순발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참가자들은 “리얼 TV(Reality TV)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시민 저널리즘(Citizen Journalism)이 뉴스 보도에 도움이 되는가?”,“ 한국이 개발도상국에 지속적인 원조를 제공해야 하는가?”등의 주제로 팽팽한 찬반토론을 펼쳐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으며, 137명이 2일간의 열띤 예선을 거쳐 28명이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영어맞짱토론대회 상위 입상자들은 2012년, 2013년 2년 연속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각종 영어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김애영 교장은 “본교 학생들의 영어표현 능력에 감탄했다”며 “논리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이해·설득시키는 대전외고 맞짱영어토론대회가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을 위해 더욱 이러한 대회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