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고등학교(교장 박찬승)은 3학년 임지호 군과 2학년 김지훈 군은 총동문회장이 주는 장학금 각각 50만원씩, 100만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유성고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3학년 임지호 군은 평소 순박하고 성실한 모범생으로 학교에서 교과우수상과 선행상을 받은 바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학생통일글짓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학년 김지훈 군은 현재 2학년 학년장으로 1학년 때부터 학급반장을 역임하였으며, 교과우수상 수상은 물론 교과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교내상을 수상하였고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모범생이다.

이 학생들은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이 성금이 학교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어른이 되면 뜻있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성고등학교는 이렇게 바른 품성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이와 같은 뜻있는 일을 전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높이 선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