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급성골수성백혈병과 투병중인 서산중학교 3학년에 전경무 학생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을 전달했다.
전경무 학생은 지난 3월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천안단국대학교병원에 입원해 항암 치료중이다.
특히, 경무 학생은 학업과 간경화로 입원치료를 해 오던 홀아버지의 간병을 도맡아 해 오던 중에 백혈병 진단을 받아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버지 역시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아들을 간병하기 위해 급히 퇴원했으나, 간성 치매로 인한 인지력 저하로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한,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치료비 감당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치료도 필요한 상태여서 주위의 도움이 절실하다.
충남교육청은 전경무 학생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고 우선 치료비에 보탤 수 있도록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많은 교육가족의 도움을 당부했다.
윤여장 체육문화건강과장은 “전경무 학생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많은 분들이 경무 학생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으면 한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전경무 학생에게 도움을 주실 분은 서산중학교 전경무 학생 돕기 후원 복지심사위원회(☎041-664-557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