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13일(일) 월명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 150여 명이 대거 참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대학에서 지역행사에 이처럼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군산대학교는 지역 대표 행사 중 하나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동질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대회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Full코스, 10Km, 5Km 별 참가선수 전원에게 참가비 전액과 유니폼을 지원하고, 참석자 편의를 위해 군산대학교에서 대회장까지 버스를 운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5Km 코스를 완주한 나의균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역사회는 공존공생하는 관계라는 생각을 평소 가져왔다”면서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정체성을 세우고 지역문화를 창달하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