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칭 떼라피! 우리 아기 마사지 쏭~쏭~쏭~♬ 2014-04-15 09:38:19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4년 4월 첫 주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에 장애영아교육지원실에서 새로운 홈 케어 교육프로그램으로 ‘터칭 떼라피-쏭쏭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4학년도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영아교육지원실은 영아반의 증설과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편화로 인한 보다 나은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고자 부모참여프로그램을 추가, 장애진단을 받았거나 장애가 예견되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자녀간의 애착형성에 효과적인 손길 힐링 프로그램으로 ‘터칭 떼라피-쏭쏭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계획하여 실행 중이다.

이 터칭 테라피는 주 양육자와 영아의 신체접촉 및 마사지를 통하여 친밀감과 긍정적인 애착형성 뿐만 아니라 영아의 성장판 자극과 성장을 촉진시키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발육과 발달과정에서 지체와 정체가 나타나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로 하여금 자녀를 이해하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장과 발육의 특성을 이해한 부모로부터 터칭 받을 때 부모와 자녀 상호간에 편안함과 신뢰감, 즐거운 경험은 자녀의 성장과 발육을 극대화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터칭 테라피 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는 “여태껏 아이(들) 때문에 저의 인생은 없는 것처럼 살아 왔는데 베이비 마사지를 통하여 나를 발견하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이 시간이 아이에게는 더 없이 좋은 경험이 되고 저에게는  또 다른 양육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