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14일(월) 교육복지대상학생 가족 18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기회 제공 및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제5회 행복충전 가족기차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코레일대전충남본부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행사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코레일관광열차인 S-트레인(남도해양열차)을 이용하여 전라남도 곡성 기차마을을 여행하는 것으로 총 38개교에서 90가족 200명이 참여하였다.
참석한 200여명의 가족들은 기존 기차와 달리 힐링실, 가족실, 카페실, 다례실 등 다양하게 꾸며진 S-트레인 열차에서 색다른 기차를 경험하였으며, 곡성 기차마을 관람, 증기기관차 체험에 이어 섬진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 등을 하며 가족 간 대화와 친밀감을 더하는 신나는 봄맞이 여행을 즐겼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늘 아이한테 미안했는데 이렇게 멋진 기차를 타고 아이와 함께 레일바이크도 타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연용 교육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님이 가족애를 꽃피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학생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가족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